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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산업・가상화폐

CHANGE 9(체인지 나인)

포노 사피엔스 코드
최재붕 지음 | 쌤앤파커스 | 2020년 08월 | 332쪽 | 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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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2020년 8월/332쪽/1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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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집

 

■ 책 소개

 

문명의 대전환기를 관통하는 ‘포노’들의 새로운 기준, 아홉 개의 포노 사피엔스 코드를 읽어라!

 

『CHANGE 9』은 코로나 19 시대의 변화상을 자세히 들여다보고, 가속화한 포노 사피엔스 문명 속에서 우리가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할지에 대한 선명한 방향을 제시한다. 그 방향은 포노 사피엔스가 주도하는 새로운 기준, 바로 ‘포노 사피엔스 코드’다. 이는 과거에도 의미가 있었지만, 앞으로는 반드시 갖춰야 할 기준들이다. 새로운 표준 인류의 니즈와 만나 새롭고 절대적인 의미를 갖게 된 9가지 코드를 하나하나 살펴보고, 각 코드에 해당하는 당대 최신 이슈와 그에 따른 인류의 행동 양식, 진화된 대응법, 그를 통해 이루어지는 문명 교체의 단상들을 살펴본다.

 

■ 저자 최재붕

저자 최재붕은 4차 산업혁명과 인류 문명사적 변화 속에서 비즈니스의 미래를 탐색하는 공학자. 비즈니스 모델 디자인과 기계공학의 융합, 인문학, 동물행동학, 심리학과 기계공학의 융합 등 학문 간 경계를 뛰어넘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명실상부 국내 최고 4차 산업혁명 권위자이다. 성균관대 기계공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에서 기계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마쳤다. 베스트셀러 『포노 사피엔스』를 통해 ‘문명을 읽는 공학자’로 널리 알려졌다. 2014년부터 기업, 정부기관, 교육기관 등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과 포노 사피엔스’에 관한 강연을 1,300회 이상 해오면서 새로운 인류 문명이 일으키고 있는 혁명적 변화와 실상 그리고 새로운 문명에 당면한 혁신 방안을 제시해오고 있다. 저서로는 『포노 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공저),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문화미래 편』(공저) 등이 있다.

 

■ 차례

들어가는 글 _ 문명 교체 시기에 도래한 팬데믹, 세상의 표준을 바꿀 기회

 

문명 대전환기의 비즈니스

금융 | 방송 | 유통 | 일자리 | 교육 | 의식주

 

코로나 전후의 글로벌시장

BEFORE 코로나 | AFTER 코로나

 

CODE1 메타인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다

검색할 수 있다면 ‘내 지식’이 된다

가상화폐는 메타인지로 만들어졌다

상상력의 그라운드, 메타인지

PHONO INSIGHT 1 | 핑크퐁

 

CODE2 이매지네이션 - 생각의 크기가 현실의 크기를 만든다

상상력은 경험 안에서 탄생한다

뒤바뀐 꿈판, 과거의 인재는 설 땅이 없다

초등학생이 인공지능 프로그래밍하는 세상

먹는 소리 하나로 1년에 70억 번다

PHONO INSIGHT 2 | 배달의민족

 

CODE3 휴머니티 - 자기 존중감은 모든 사람의 권리다

이모티콘 하나로 천냥 빚을 갚고

모두 ‘꼰대’가 되는 것은 아니다

‘다르다’고 인정하는 것이 나의 무기가 된다

PHONO INSIGHT 3 | 무신사

 

CODE4 다양성 - 다른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BTS가 데이터로 증명한 것

‘다양성’을 추구하는 것이 가장 ‘보편적’이다

‘만화방’에서는 기안84를 만날 수 없다

타일 아티스트가 타일공과 차이를 만드는 법

PHONO INSIGHT 4 | 네이버 웹툰

 

CODE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모든 상품은 ‘스트리밍’으로 소비된다

‘GAFA’가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방식

시키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학습한다

5G 세상의 화두는 다시 협업이다

PHONO INSIGHT 5 | 당근마켓

 

CODE6 회복탄력성 - 냉정한 낙관주의자의 길을 간다

문명 교체기에 감정 근육은 더 세져야 한다

공감의 폭에 따라 회복탄력성도 증가한다

‘객관적’으로, ‘낙관적’인 인생을 그릴 수 있을 때

PHONO INSIGHT 6 | 지평 생막걸리

 

CODE7 실력 -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소비자가 남긴 데이터는 1도 버리지 마라

세계 5억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한국의 6세 꼬마

‘다른 인종’이 승승장구하는 진짜 이유

대중은 ‘걸어온 궤적’에 열광한다

PHONO INSIGHT 7 | BTS, ARMY 그리고 빅히트

 

CODE8 팬덤 - 가장 큰 권력의 지지를 받다

진화는 인류의 DNA에 각인된 본능이다

새로운 소비 채널, 팬덤이 세상을 삼킨다

소비의 생성부터 소멸까지, ‘자기 선택’이 개입한다

소비자 권력 시대, 실질적인 ‘힘’이 분출되는 곳

PHONO INSIGHT 8 | 스타일난다

 

CODE9 진정성 -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유명 쇼핑몰의 몰락, 그들에게 없던 한 가지

보고 있지 않아도 누군가는 보고 있다

진정성이 모든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구원한다

PHONO INSIGHT 9 | JYP

 

마치는 글 _ ‘데이터’는 지금이 기회라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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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붕 지음/쌤앤파커스/2020년 8월/332쪽/16,800원


코로나 전후의 글로벌 시장

BEFORE 코로나

2020년 1월, 애플의 시가총액은 1,500조 원을 넘어서며 또 한 번 세계 경제를 놀라게 했습니다. 2019년 12월 4일 애플이 시가총액 1,402조원을 기록하자 우리나라 증권시장은 충격에 빠졌는데, 같은 날 우리나라 코스피 상장기업 전체 총액 1,384조 원(12월 5일 종가 기준)을 훌쩍 뛰어넘었기 때문입니다.

 

애플 다음을 잇는 2위 기업은 MS였습니다. 2018년 12월, 16년 만에 세계 1위로 복귀한 MS는 1,400조 원이 넘는 시가총액으로 애플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세계 최고의 기업 반열에서 경쟁 중입니다.

 

3위는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대표 플랫폼 기업 구글이었습니다. 구글은 검색엔진에서 출발해 유튜브를 성공적으로 인수하면서, 세계 최고의 광고기업이 되었습니다. 유튜브는 2019년 광고 매출을 18조 원이라고 발표했죠. 매출의 86%(2018년 기준)를 광고 수입으로 올리는 기업이니 현재 분류로는 광고기업이 맞긴 하지만 안드로이드와 구글, 크롬, 지메일(Gmail)을 통해 포노 사피엔스 시대의 대표적 생활 플랫폼으로 성장한 기업이라고 보는 것이 더 정확해 보입니다.

 

4위는 포노 사피엔스의 유통기업 아마존이었습니다. 아마존은 포노 사피엔스의 소비 방식을 창조한 대표 플랫폼 기업입니다. AWS(아마존웹서비스)는 여전히 세계1, 2위를 다투는 클라우드 서비스로 아마존의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온라인 유통 산업은 갈수록 더 견고하게 확장되고 있습니다.

 

5위는 페이스북이었습니다. 2020년 1월 1일 기준 시가총액은 687조 원입니다. 앞선 4개 기업에 비하면 아직 작은 기업이지만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합니다. 특히 마크 주커버그(Mark Zuckerberg)가 헐값에 인수한 인스타그램은 페이스북과 함께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여 세계인의 핵심 플랫폼으로 성장했습니다. 아직 매출의 97%를 광고에 의존하는 페이스북은 사업 다각화를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6위는 중국의 전설이 된 알리바바(Alibaba)였습니다. 1999년 영어교사였던 마윈이 세운 이 회사는 숱한 신화 같은 이야기를 남기며 600조 원이 넘는 기업으로 성장했습니다. 2014년 미국 나스닥에 상장시키며 글로벌기업으로 자리 잡은 알리바바는 중국 온라인 쇼핑의 80%를 차지하는 유통 거인으로 성장했습니다. B2B, B2C, C2C에 이어 D2C(Direct to Customers)시장인 왕홍 마켓까지 거의 모든 유통의 창조자이자 지배자가 알리바바입니다. 특히 온라인 거래를 쉽게 하기 위해 도입한 알리페이(Alipay)는 이제 알리바바의 주력 사업입니다.

 

7위는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Warren Buffett)이 운영하는 버크셔 헤서웨이로, 앞서 언급한 플랫폼 기업들에 투자하여 거액을 번 것으로 유명합니다.

 

8위는 다시 플랫폼 기업 차지입니다. 중국의 대표 플랫폼 텐센트입니다. 마화텅 회장이 창업한 이 기업은 메신저 앱을 플랫폼으로 성장시킨 대표 기업입니다. ‘QQ’라는 PC용 메신저 앱으로 처음 사업을 시작한 이 기업의 모토는 ‘카피(copy)’입니다. “카피는 제2의 창조.”라는 말은 텐센트가 입증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화텅은 직원들에게 “고양이를 보고 카피하되 호랑이를 그려라.”라며 좋은 것은 대놓고 빨리 베껴서 사업화하라고 강조해왔습니다.

 

AFTER 코로나

코로나19 사태로 이들 7대 플랫폼에도 당연히 폭풍이 몰아쳤습니다. 그런데 이들에게는 위기가 아니라 높이 비상하는 ‘기회의 바람’이었습니다. 전례 없던 격리 생활이 시작되면서 인류는 생존을 위해 강제로 디지털 플랫폼으로 삶의 공간을 옮겼고, 이로 인해 7대 플랫폼은 가입자와 매출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텐센트는 세계 7대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졌고, 시가총액 합계는 불과 네 달만에 거의 1,000조가 늘어 7,778조 원이 되었습니다. 5월 6일 기준 각 기업의 시가총액과 순위는 다음과 같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1위에 오르고 애플, 아마존, 구글까지 4개 기업의 시가총액이 1,000조 원을 넘었습니다. 텐센트도 버크셔 헤서웨이를 밀어내고 7위가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코스피 시가총액 합계보다 높은 기업이 3개나 됩니다. 그사이 코스피 시가총액은 2,000포인트 빠졌습니다. 자본은 ‘제로섬 법칙’을 따릅니다. 7,700조의 돈이 플랫폼에 몰리면 다른 기업의 주가는 떨어지기 마련이죠. 코로나로 인해 자연스럽게 기업 생태계가 바뀌는 것입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이들이 폭풍 성장한 이유는 명확합니다. 인류는 그 짧은 경험을 통해 포노 사피엔스가 생존에 훨씬 유리하다는 걸 눈치챈 것입니다. 비대면 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우리 정부가 ‘한국판 뉴딜 정책’을 발표한 것도 이와 같은 맥락입니다.

 

특히 애프터 코로나 시대의 변화는 더욱 과격해지고 있습니다. 2020년 8월이 되자, 또다시 1,000조 원의 자본이 늘어 7대 플랫폼의 시가총액 합계는 9,6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이제 혁신은 선택이 아닌 생존의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죠. 소비자의 표준 행동이 포노 사피엔스로 바뀌는 것에 더해 9,600조 원의 자본이 혁명의 속도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우리 마음의 표준, 우리 사회의 표준을 바꾸어야 하는 이유는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생존보다 중요한 이유는 없을 것입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 파산한 수많은 기업들을 보면서 이제는 문명의 전환이 생존의 문제가 되었음을 절실하게 느끼게 됩니다. 내 마음의 표준을 바꾸는 일은 나와 우리 가족, 그리고 우리 사회의 생존을 결정하는 문제입니다. 신중하게 잘 생각하고 풀어가야 하는 이유입니다. 

 

CODE1 메타인지 - 아는 것과 모르는 것을 알면 한계가 사라진다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다

하루 중 카카오톡 같은 메신저 앱을 통해 타인과 대화를 몇 번이나 하는지 한 번 체크해보십시오. 음성 통화를 통한 소통보다 메신저를 통한 소통이 아마 몇 배는 더 많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이것이 소통의 표준이 된 것입니다. 사실 세상이 표준이라고 말하는 것의 쉬운 말은 ‘많은 쪽’입니다. 더 많은 사람이 당연하게 쓰고 있는 것, 더 많은 사람이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표준이 됩니다.

 

사실 그동안 우리나라 기성세대는 이런 디지털 문명으로의 변화를 부작용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습니다. 지성인이라면 종이 신문 한 두개는 보아야 하고 저녁 8시 뉴스는 기본, SNS는 멀리하는 것이 잘하는 것이라 믿어왔습니다. 스마트폰으로 무언가를 하는 것은 불편하다는 이유로 ‘나는 아날로그형 인간’이라며 일부러 외면해왔습니다. 50대의 절반, 60대의 80% 이상이 스마트폰 뱅킹을 거부해온 것만 보아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류 표준의 변화가 강제로 가속화되었습니다. 이러한 디지털 문명을 거부했던 세대조차 강제로 디지털 문명, 포노 사피엔스형 생활을 경험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세대 간 차이라고 덮어버릴 일이 아니라, 새로운 표준이 등장한 세계를 인정하고 문명을 바라보는 시각을 바꾸어야 합니다. 그래야 새로운 시대를 살아갈 수 있습니다. 애프터 코로나 시대, 인류의 표준은 이제 포노 사피엔스입니다.

 

검색할 수 있다면 ‘내 지식’이 된다

표준이 바뀌면 ‘메타인지’를 바꾸어야 합니다. 인간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메타인지입니다. 위키백과에서는 메타인지를 다음과 같이 정의합니다.

 

메타인지(meta認知, metacognition): ‘인식에 대한 인식’, ‘생각에 대한 생각’, ‘다른 사람의 의식에 대한 의식’ 그리고 더 높은 차원의 생각하는 기술이다.

 

즉 ‘내가 무엇을 모르고 있는지를 아는 능력’, 나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자아적 인식’이라고 이야기합니다. 더 높은 차원의 생각, 하늘에서 나를 내려다보는 것과 같은 생각입니다. 메타인지가 높은 사람들이 목표에 대한 성취도가 높다고 알려져 아이들의 메타인지를 어떻게 높이느냐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습니다. 내가 과연 누구인지 멀리 떨어져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뛰어나야 부족한 것을 빠르게 채우고 능력을 개발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포노 사피엔스가 인류의 표준이 되었다면, 메타인지에 대한 기준도 달라져야 합니다. 지적 능력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우리는 학교에서 학습하고 시험과 각종 평가를 통해 지적 능력을 확인해왔습니다. 그래서 시험 성적은 자신을 판단하는 중요한 잣대였습니다. 사회에 나가 성공하려면 학교에서 시험을 잘 봐야 합니다. 공부하고 이해해서 그것을 누군가에게 설명할 수 있을 만큼의 능력을 갖게 되면 메타인지는 그것을 내가 ‘아는 것’으로 인지합니다. 그런데 포노 사피엔스는 지적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검색’이라는 새로운 능력을 지녔습니다. 잘 모르고 있는 것도 검색하면 찾아서 알 수 있다는 것을 뇌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잘 모르는 것은 물론이고 아는 것도 검색을 통해 확인합니다. 마치 뇌 속에 있는 지식을 꺼내어 보듯이 말이죠.

 

이것은 작은 출발에 불과합니다. 스마트폰을 통해 지식 네트워크에 접속하면 학습 능력은 폭발적으로 향상됩니다. 그리고 이것을 오랫동안 익숙하게 익힌 사람이라면 자기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한 영역이 더욱 확대됩니다. 더 뛰어난 지적 능력과 성취도를 가진 사람이 되는 것이죠. 그래서 검색할 줄 아는 능력과 검색을 통해 원하는 것을 빠르게 알아내는 능력은 매우 중요한 ‘지적 능력’이 됩니다. 학교에서, 학원에서 누군가에게 정해진 내용을 배우고 외우는 기존 학습 방식에 ‘스스로 찾아 학습하기’, ‘검색해서 알아내기’라는 새로운 영역의 학습방식이 등장한 것입니다.

 

상상력의 그라운드, 메타인지

우리 사회는 공부와 시험이라는 잣대로만 아이들의 미래를 재단할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준을 찾아내고 제시해야 합니다. 명문 대학 입학, 공무원, 대기업사원, 건물주 같은 꿈이 아니라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성공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고 응원해야 합니다. 어려서부터 어떤 것을 좋아하고 어떤 일에 재능을 보이는지 탐색하고 경험하게 하고 그 호기심을 끌어내 스스로 지식의 세상으로 날아가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과거와는 달리,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는 스스로 헤엄칠 바다가 크고 넓게 형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넷을 통해 학습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소통하고, 오픈소스 전문자료를 활용해 디자이너, 엔지니어, 마케터, 개발자가 함께 협업하는 프로젝트를 경험해본 사람은 능력의 한계 자체가 달라집니다. 어려서부터 이런 교육을 받으면 그 한계는 더욱 커지겠죠.

 

다시 말해 우리의 능력을 측정하는 메타인지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 생활이 인류의 표준이 되었다면, 이렇게 모든 일의 기준 역시 달라져야 합니다.

 

나 스스로 다르게 배우고 훈련해야 합니다. 내 생각의 기준을 바꾸는 어려운 길을 가야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메타인지가 변화할 수 있습니다. 그곳이 출발점입니다. 

 

CODE5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 모든 부는 디지털 공간으로 모인다

모든 상품은 ‘스트리밍’으로 소비된다

포노 사피엔스의 생활공간은 디지털 플랫폼으로 이동했습니다. 인류의 삶이 디지털 플랫폼으로 옮겨간 현상을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고 합니다. 미국의 학자들은 시장의 혁명적 변화를 두고 ‘제4차 산업혁명 시대’라는 말보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표현을 더 많이 씁니다. 기업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시장의 판도를 바꾸는 현상을 혁명의 본질이라고 보는 것이죠.

 

맞는 말이긴 하지만, 기술이 리더십을 갖고 있다는 것은 좀 지나친 해석으로 보입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본질은 오히려 ‘인류의 진화’입니다. 호모 사피엔스에서 포노 사피엔스로 인류가 진화했고, 그에 따라 문명의 표준이 바뀌는 것이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기술의 관점이 아닌 인류 문명의 변화에 맞추어 바라보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아직도 음반, 그러니까 CD를 직접 사서 듣는 분들이 있겠지만 음악을 소비하는 ‘요즘의’ 보편적인 방법은 아닌 듯합니다. 듣고 싶은 음악이 떠오르면 어떻게 하시나요? 스마트폰을 켜서 ‘유튜브’나 ‘멜론’같은 앱을 켜실 겁니다. 음악을 제공하는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는 거죠. 그리고 좋아하는 음악을 검색하고 선택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마치 뉴런이 스마트폰과 접속해 반응하듯 자연스럽게 이루어집니다. 스마트폰에서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그냥 나오는 것은 아니고 통신망을 통해 ‘스트리밍(streaming)’되는 것이죠. 스트리밍을 좀더 쉽게 이야기하면 ‘배달’입니다. 음악을 소비하는 이 과정을 기술적으로 정리하면 ‘인공장기(스마트폰)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고 비용을 지불한 후 배달(스트리밍)되어 소비한다’가 됩니다.

 

아탈리의 이론에 따르면 앞으로 인류의 모든 소비 방식이 이렇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미 지금도 거의 모든 소비영역에서 디지털 플랫폼은 인류에게 삶의 터전이 되었습니다. 음악의 소비 패턴을 따라서 말이죠. 그러고 보면 아이팟을 발명해 음악 소비를 저장장치에서 스트리밍으로 바꾼 스티브 잡스의 위대함은 아이폰 발명 이전부터 돋보입니다. 기술이 아니라 인류에 대한 깊은 관심이 출발점이었으니 음악으로 시작할 수 있었고, 아이팟의 성공에 힘입어 인류 문명 자체를 바꾼 아이폰이 세상에 태어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GAFA’가 세상을 좌지우지하는 방식

뉴욕대학교 스턴경영대학원의 스콧 갤러웨이(Scott Galloway)교수는 그의 저서 『플랫폼 제국의 미래』에서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이 얼마나 강렬하게 사람들을 흡수했고, 그것을 통해 인류의 문명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상세히 그려내고 있습니다. 첫 글자를 따 ‘GAFA’로 불리는 이 기업들은 세상을 바꾼 주역입니다. 포노 사피엔스 문명을 창조한 기업들이죠.

 

애플은 삼성전자와 함께 스마트폰을 만들고 보급하는 기업입니다. 아이폰 탄생 이후 이제 50억 명이 넘는 인류가 스마트폰을 마치 장기처럼 사용하고 있습니다. 구글은 인간의 뇌를, 생각의 방식을 바꾼 기업입니다. 사람에게는 지식의 습득과 저장을 담당할 기관이 하나 더 생긴 것입니다. 포노 사피엔스는 궁금하면 검색을 합니다. 구글은 더 많은 지식을 제공하며 인류 지식의 지평을 넓히는 중입니다. 그사이 유튜브도, 네이버도, 위키피디아도 등장하며 지식의 폭과 깊이는 더욱 광대해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인간의 관계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확대한 모든 SNS를 대표하는 기업입니다. 우리는 날이 갈수록 더 많은 시간을 스마트폰을 통해 소통하고,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카톡으로 대화하고 트위터,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을 통해 타인과 소통합니다. 어느새 소셜 네트워크는 인간관계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수단이 되었습니다.

 

아마존은 인류의 소비 패턴을 바꾼 대표 기업입니다. 이제 우리는 무언가 사고 싶거나, 먹고 싶은 것이 있으면 당연히 스마트폰을 듭니다. 그리고 원하는 것을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해 주문하고 상품은 배달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전달됩니다.

 

그래서 제일 먼저 필요한 것이 ‘생각에 대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입니다. 인류의 과반수가 선택한 영역은 물론이고, 앞으로 변화가 찾아올 것이라고 예상되는 영역까지 미리 준비해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일어나는 혼란과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합심해서 노력해야 하지만 문명의 트랜스포메이션 자체를 부정할 수는 없습니다. 문명의 급격한 변화를 데이터를 통해 확인했다면 내 생각의 근간을 바꾸어야 하고, 나의 메타인지를 수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미래를 상상할 때 새로운 문명의 표준을 근간으로 삼아야 합니다. 기존 문명에 익숙해있는 사람들에게는 고통스럽고 또 피하고 싶은 일입니다. 내 사람의 기준을 바꾸는 것은 엄청난 일이겠지만 생존을 위해 꼭 해야 하는 일이기도 합니다. 

 

CODE7 실력 - 데이터가 한 사람의 모든 것을 증명한다

소비자가 남긴 데이터는 1도 버리지 마라

디지털 문명 시대는 데이터의 시대라고도 이야기합니다. 우리는 매일매일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하고 그곳에 마음의 흔적을 남깁니다. 아침에 일어나 폰을 연 순간부터 우리가 하는 모든 클릭은 데이터가 됩니다. 그래서 엄청난 분량의 데이터가 디지털 플랫폼에 축적됩니다. 모든 포노 사피엔스들의 마음이 그곳에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그래서 데이터 분석은 소비자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힘을 제공합니다.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이 언급했듯이, 그래서 포노 사피엔스 시대는 ‘데이터 테크놀로지’의 시대입니다. 소비자의 마음을 읽게 되면 엄청난 힘을 얻게 됩니다. 더구나 대중매체의 시대가 아니라 개인 선택의 시대라서 더욱 그렇습니다.

 

플랫폼 기업들의 성공 비결을 요약하면 디지털 플랫폼을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적용한 것이 맞습니다. 그런데 디지털 기술의 지향점은 일관되고 명백하게 고객의 선택을 받기 위한 것입니다. 그 선택이 거대 기업으로의 성장을 실현시키죠. 소비자 선택이 성공의 가장 큰 요소가 되었다는 것은 시장이 진정한 소비자 권력 시대로 진입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중은 ‘걸어온 궤적’에 열광한다

포노 사피엔스 사회는 시스템이 정한 스펙이나 자격증으로 성공하는 사회가 아니라 진정한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회입니다. 우리 사회가 그동안 굳게 믿고 있던 시스템의 권력은 어느새 소비자에게로 많이 넘어가버렸습니다. 소비자의 자발적 선택을 만들어낼 수 있다면 그것이 곧 진정한 ‘실력’입니다.

 

내 꿈을 실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실력입니다. 그래서 잘 배워야 합니다. 과거에는 배우는 데도 많은 돈이 들었지만 이제는 유튜브와 구글링을 통해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는 영역이 크게 늘었습니다. 프로그래머가 되는 길은 아예 온라인으로 배우는 것이 훨씬 강력합니다. 그렇게 실력을 키웠다면 실력을 펼칠 플랫폼을 잘 활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그래서 SNS문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합니다. BTS 멤버도 모두 유튜브 문명에 익숙했던 덕분에 초기 팬덤 확보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보여주어야 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출발점과 지향점이 있어야 방향성을 갖고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래야 시간과 노력의 축적을 통해 실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내 생각과 의지가 그만큼 중요해진 것입니다.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실력을 키울 수 있는 환경이 주어져 있고 그것이 나의 미래를 결정하는 승부처가 되는 사회, 바로 우리가 마주한 포노 사피엔스 사회입니다. 내 마음을 견고하게 다지고 진정한 실력을 키우는 일이 혁명 시대를 사는 가장 중요한 기반이라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CODE9 진정성 - 누구나 볼 수 있는 투명한 시대를 살고 있다

유명 쇼핑몰의 몰락, 그들에게 없던 한 가지

디지털 플랫폼 시대에는 실력이 성공을 결정하는 가늠자입니다. 그래서 전문성도 갖추어야 하고 문제해결 능력도 키워야 합니다. 동시에 실력을 발휘할 디지털 플랫폼에 대해서도 익숙해야 합니다. 디지털 플랫폼 활용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키워드는 무엇일까요? 지금까지 포노 사피엔스 문명에서 성공한 사람이나 기업의 성장 비결은 놀랍게도 진정성이 가장 공통되는 기반이었습니다.

 

우리는 명백하게 소비자 권력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소비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분명히 알아야 합니다. 성공한 유튜버들이 보여주는 킬러 콘텐츠의 핵심은 진정성입니다. SNS에서 가장 중요한 성공의 요소로 언급되는 것이 바로 콘텐츠의 진정성(Authenticity)입니다.

 

유튜브 문명이 시작되면서 초기에 인기를 끌던 영상들은 대부분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영상들이었습니다. 욕설 방송이나 이상한 것을 먹는 방송도 인기를 끌었었죠. 그런데 이들은 결코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유튜브가 대표 미디어 플랫폼으로 성장하면서 많은 구독자를 끌어들이고 인기를 얻은 유튜버들은 자기 콘텐츠에 진정성을 담은 크리에이터들이었습니다. 물론 콘텐츠 자체가 매력적이어야 팬덤이 형성됩니다. 즉 실력은 필수입니다. 그러나 일관적인 진정성이 지속되지 않으면 소비자들은 금방 알아채고 떠나버립니다.

 

여전히 기업의 이윤추구는 중요합니다. 그러나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정성을 기반으로 이루어지는 이윤추구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그래서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IT기술의 접목이 아니라 경영 철학이 바뀔 때 비로소 시작됩니다. 디지털 플랫폼에 각인된 데이터는 명백한 소비자 권력 시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제는 우리가, 그리고 기업이 혁명적 시대 변화에 환골탈태의 모습으로 응답할 차례입니다. 소비자가 왕이라고 진정성 있게 대응해야 합니다.

 

진정성이 모든 것이라는 믿음이 나를 구원한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을 찾는 과정이 진정성을 마음에 쌓는 출발점입니다. 그리고 인생을 살아가는 데 가장 중요한 자산이 됩니다. 새로운 문명에 마음의 기준을 맞추고 내가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보시죠. 메타인지의 그라운드가 달라지고 상상력이 달라지면 막연히 내가 꿈만 꾸던 일도 내 삶을 풍성하게 해주는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이 모든 요소가 포노 사피엔스 시대에 성공을 만드는 키워드입니다. 하고 싶은 일에 대해 엄청난 열정을 품고 깊이 있는 ‘실력’을 갖추어야 합니다. 그리고 포노 사피엔스들이 어떻게 생활 방식을 바꾸어갈지에 대해 늘 고민하고 그 해법을 찾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 방식은 모두가 열광할 만큼 편리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랫동안 사람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진 사람만이 이 문제를 잘 풀어낼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동안 일관되게 노력을 유지하려면 좋아하는 일이어야 하고 그 마음에도 진정성이 담겨 있어야 합니다.

 

공부에만 길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제 게임도, 웹툰도, 춤도, 음악도, 사진도, 농사도, 미용도 어느 것이나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잘하면 성공할 수 있는 생태계가 생겼습니다. 따라 하고 싶은 롤 모델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일, 그 일을 하면서 내 마음에 진정성을 세워가는 일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것입니다. 하고 싶은 일이 정해져야 방향성이 생기고 그 일에 오래도록 매진해야 실력과 함께 진정성의 모습이 갖추어집니다. 내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모습은 내 마음속에서 얼마나 진실된 것인가요? 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진심으로 공감하고 좋아할 수 있는 모습일까요?

 

오직 나만이 알 수 있고 나만이 정의할 수 있는 진정성, 포노 사피엔스 시대를 준비하는 우리들의 마음에 세워야 할 가장 중요한 기초 자산입니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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