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 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은 15~20개월 아기와 보호자를 위한 문화예술교육 ‘시작연구소 – 배안에서’(이하 ‘배 안에서’)를 10월 29일부터 개최한다고 밝혔다.
‘배 안에서’는 부평구문화재단과 지역 예술단체 ‘상상이상’이 지난 2020년부터 함께 연구, 개발한 프로그램으로 발도르프 교육 기반의 베이비 드라마 ‘배 안에서’를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확장하였다.
총 5회 차로 구성된 ‘배 안에서’는 하늘에서 땅의 세상으로 내려오는 아기의 탄생 과정을 담고 있으며, 태몽-탄생-생일의 이야기를 테이블 인형극으로 감상한다. 차분하고 고요한 공간에서 보호자의 개입을 지양하고 아기 개개인의 개별성을 존중하며 양모공, 실크천, 나무모형 등을 활용한 놀이로 시각, 촉각, 청각 등 12가지 감각을 일깨운다.
예술 활동을 처음 접하는 아기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할 수 있도록 매 교육 시작 전 공간을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탐색하는 시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발도르프 교육의 이해와 양육의 도움을 얻을 수 있는 보호자 교육도 준비되어 있다.
오는 29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운영되는 ‘배 안에서’는 부평구문화재단 누리집(www.bpcf.or.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며, 아기와 보호자 1인이 함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032-500-20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