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영훈) 부평문화사랑방은 4월부터 초등학생을 위한 문화예술교육을 진행한다. 그림책을 모티브로 한 <어린이 연극놀이 교실>과 단원 김홍도를 주제로 한 예술감상 교육 <김홍도의 그림사랑방> 두 가지 과정을 기획하고 있다.
부평구문화재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하는 ‘2021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예술감상 교육 공모사업’에 2개 프로그램이 선정되어 국고지원금 3,470만원을 지원받는다. 그 중 하나인 <김홍도의 그림사랑방>은 부평 예술단체 ‘좋은음악 소리랑’과 함께 기획한 예술교육으로 4월 17일부터 9월 4일까지 4기수가 운영된다. 부모와 초등학교 5~6학년 자녀 2인 단위로 기수별 15팀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김홍도의 그림사랑방>은 ‘서당’, ‘씨름’과 같은 김홍도의 대표적인 풍속화 작품에 대한 감상과 그림 속에 등장하는 전통악기, 전통윽암, 풍속 등 다양한 주제를 놀이로 확장시킨 예술감상 교육이다. 교육 마지막에는 가족들이 모두 관람할 수 있는 ‘모티브’로 한 공연이 이어진다.
부평문화사랑방에서 인기리에 진행되어 온 <어린이 연극놀이 교실>은 초등학교 1~2학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오는 4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8회차로 진행된다. 그림책 ‘색깔손님’을 활용한 교육연극 수업으로 어린이들이 연극요소를 경험하는 과정에서 표현력을 증대시키고, 이야기 장면을 상상하며 자기 방식으로 해석하여 연극으로 확장시켜 나가는 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강사진은 김은영과 이윤와(공연예술연구소POISE)이며, 교육비는 8만원이다.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일정이 변경되거나 비대면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으며, 줌(ZOMM)과 네이버 밴드를 활용해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부평구문화재단 홈페이지(www.bpcf.or.kr) 또는 전화(☎032-505-595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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