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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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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행복해졌다

복잡한 세상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 보는 심리법칙 75 장원청 지음|김혜림 옮김|미디어숲|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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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집(bookzip.co.kr) ■ 책 소개 당신을 귀찮게 하는 모든 삶의 문제를 설명한다!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배웠다” 생각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을 때가 있다. 마음에도 없는 말을 하고 계획하지 않은 행동을 자꾸 반복한다. 자신의 마음이 왜 원래 의도와는 다른, 생각지도 않은 방향으로 자꾸 이끄는지 그 이유를 알 수 없다면 계속 끌려 다닐 수밖에 없다. 또 사회생활에 수반되는 인간관계 속에서도 마찬가지다. 매끄럽게 대화를 풀어가고 상대방에게 원하는 바를 얻어내고 싶지만, 뜻대로 되지 않는다. 오히려 자꾸 상대방의 말에 따라가는 자신을 발견한다. 상대방은 인간 심리의 비밀과 근본 원리를 잘 이해한 상태에서 접근하는데 순진하게 마음이 가는 대로 대응했다가는 자신이 원하는 바와 상관없이 휘둘리기만 할 뿐이다. 심리학은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데 필수 무기가 됐다. 심리 과학이 발달하면서 인간 심리의 작동 원리와 그 비밀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 이 책은 우리가 미처 알아차리지 못한 다양한 심리 현상을 설명해준다. 썸을 타는 연인이 있다면 상대방이 왜 좋은지, 상대방도 나를 좋아하는지를 알 수 있고, 직원을 둔 사장이라면 조직 구성원이 임금보다 더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생산성을 올리는 데 쌓인 감정을 푸는 것이 왜 중요한지, 정말 간절한 부탁을 하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힌트를 얻을 수 있다. ■ 저자 장원청 중국 최초 국립 종합대학인 런민대학에서 사회학과 석사 학위를 받았다. 심리와 경제 분야 도서를 저술하고 번역해 왔다. 저장(浙江)에서 태어나 현재는 베이징에 살고 있다. 사회가 복잡해질수록 사람의 마음도 세상도 이해하기 힘들 때가 많다. 수많은 문제 앞에서 막막해하는 사람들을 위해 복잡한 세상과 사람을 이해하는 인식의 지평을 넓히고자 이 책을 쓰게 됐다. 수많은 심리 법칙은 무엇보다 재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상 물정을 이해하는 데 크나큰 도움을 준다. 어디에나 존재하고 당신의 삶을 좌우할 수 있는 심리학적 효과를 의심하지 마라. 이 책은 당신을 괴롭히는 인생의 문제들을 잘 설명해줄 것이다. 이 책으로 나와 타인, 그리고 세상을 좀 더 깊이 있게 이해하여 행복한 삶에 한 발 더 다가가기를 바란다. ■ 역자 김혜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중어중문학과 경영학을 전공하며 학사 학위를 취득했다. 졸업 후 경영 관리 및 고객 관리 부서에서 일하며 심리학에 대한 흥미가 생겼다. 특히 경영과 심리학의 심층적 관계에 대해 관심이 많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 차례 1장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거울 속의 나와 진짜 나 - 미러링 효과 나는 뛰어난 거고, 너는 운이 좋았을 뿐이야 - 이기적 편향 두 직원의 매출액은 왜 차이가 날까 - 앵커링 효과 실패에 대한 걱정이 많을수록 실패할 확률이 높다 - 월렌다 효과 눈에 보이는 것은 사실 자기 내면의 세계다 - 쿨레쇼프 효과 2장 지혜롭게 세상을 건너는 법 최악의 상황이 일어날 수도 있다 - 머피의 법칙 생각을 멈출 때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 브루잉 효과 자신의 직감을 맹신하지 마라 - 통제의 환상 무리 속에 있으면 현명한 개인도 바보가 된다 - 양떼 효과 그럴듯해 보이는 진리, 과연 사실일까? - 바넘 효과 번잡한 곁가지를 모두 잘라 버려라 - 오컴의 면도날 3장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부정적인 감정은 전염된다 - 걷어차인 고양이 효과 사소한 일에 화를 내는 사람의 결말 - 야생마 엔딩 ‘눈에는 눈, 이에는 이’는 틀렸다 - 헤라클레스 효과 쌓인 감정을 풀면 생산성이 올라간다 - 호손 효과 실패 경험이 쌓이면 무기력에 빠진다 - 학습된 무기력 가장 나쁜 것을 받아들여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한다 - 카렐 공식 4장 나를 끌어올려 성공하라 성공할 수 없는 사람들의 심리 - 요나 콤플렉스 섣불리 자기 인생에 한계를 설정하지 말라 - 벼룩 효과 합리적인 목표가 중요한 이유 - 로크 법칙 단점을 보완하면 강점이 된다 - 발라흐 효과 제너럴 모터스의 파산에는 이유가 있다 - 퇴행 효과 위기를 무시하는 것이 진정한 위기다 - 삶아 죽은 청개구리 효과 5장 탁월함은 어디서 오는가 성공이 성공의 어머니다! - 마태 효과 좋아질 거라고 믿으면 정말로 좋아진다 - 플라시보 효과 스트레스를 동력으로 바꾸는 법 - 말파리 효과 선택 전에는 망설이지 말고, 선택 후에는 후회하지 마라 - 뷔리당의 당나귀 실패는 성공이 반드시 거쳐야 할 단계다 - 킬리의 법칙 모든 길은 반드시 하나의 종착점으로 향한다 - 베르나르 효과 6장 술술 풀리는 인간관계 기술 첫인상이 성공의 반을 차지한다 - 초두 효과 친할수록 익숙할수록 ‘마지막 인상’을 잘 남겨라 - 최신 효과 후광에 현혹되지 마라 - 헤일로 효과 가장 믿지 말아야 할 것이 ‘첫 번째 인상’이다 - 고정관념 성공으로 이끄는 가장 강력한 무기 - 미소 효과 “다른 사람들도 내 생각과 똑같을 거야” - 허위 합의 효과 7장 나에 대한 호감도를 높여라 다른 사람의 자존감을 만족시켜라 - 자존감 효과 네가 나를 좋아하니까 나도 네가 좋아 - 서로를 좋아하는 법칙 자신에게 좌절감을 안긴 사람을 싫어한다 - 애런슨 효과 자주 볼수록 호감도가 올라간다 - 단순노출 효과 호감을 사고 싶다면 일단 그에게 반박해 보라 - 개변 효과 허점 있는 사람에게 끌린다 - 엉덩방아 효과 8장 인생은 한 판 게임이다 사소한 계기로 누구든 악인이 될 수 있다 - 루시퍼 효과 우리는 얼마나 쉽게 권위에 복종하는가 - 밀그램 실험 모두에게 최고의 선택을 찾아라 - 죄수의 딜레마 우위를 점할 것인가, 편승할 것인가 - 돼지 게임 가장 나쁜 결과는 둘 다 상처 입는 것 - 치킨 게임 꼭 실력으로 승패가 갈리는 건 아니다 - 사격수 게임 9장 내 말을 따르게 하는 설득법 부탁할 게 있다면 먼저 호의를 베풀어라 - 호혜의 법칙 진정한 설득의 기술 - 대답 일관성의 원리 한 발짝씩 상대의 마음속으로 들어가라 - 문간에 발 들여놓기 효과 무리한 요구부터 한 후 간단한 요구 들이밀기 - 문간에 머리 들여놓기 효과 금지할수록 더 유혹에 휩싸인다 - 금지된 과일 효과 설득하려 할수록 반감을 키운다 - 한계초과 효과 10장 투자와 소비 속에 숨어 있는 함정 가격이 비쌀수록 잘 팔린다 - 베블런 효과 가격이 올라도 수요가 떨어지지 않는다 - 기펜의 역설 구입한 물건의 가치는 내 마음에 달렸다 - 소비자 잉여 부족할수록 더 간절히 갖고 싶어진다 - 희귀성 법칙 소비자가 승리할 가능성은 작다 - 할인 효과 최고로 멍청한 행동만 안 하면 된다 - 더 큰 바보 이론 11장 직장에서 인간답게 살아남는 법 첫 직장이 성공의 반을 결정한다 - 경로 의존성 법칙 일단 시작하면 끝내게 되어 있다 - 자이가르닉 효과 계획이 치밀할수록 실패할 확률은 낮아진다 - 블리스 정의 권위자가 한 말과 행동엔 특별한 게 있다? - 권위 효과 침묵할 줄 알아야 좋은 소통을 할 수 있다 - 굿맨 효과 일 중독은 일종의 심리 질병이다 - 일 중독 증후군 12장 사람을 알면 관리가 쉬워진다 모든 사람에게 적당한 위치를 찾아 줘라 - 피터의 원리 성과급으로 동기부여를 할 수 있을까 - 예고된 대가 직원의 잠재력을 끌어내는 방법 - 무가치 법칙 직원에게 임금만큼이나 중요한 것 - 레이니어 효과 당신이 기대한 대로 그러한 사람이 된다 - 로젠탈 효과 어떤 유리창도 함부로 깨뜨리지 마라 - 깨진 유리창 효과 13장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불행은 ‘별난 행복’일 수도 있다 - 슈와르츠의 논단 행복의 본질은 일종의 ‘민감도’다 - 베버의 법칙 버릴수록 행복해진다 - 디드로 효과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 악어 법칙 장원청 지음/김혜림 옮김/미디어숲/2020년 3월/336쪽 나를 뛰어넘어 진정한 나를 만나다 거울 속의 나와 진짜 나 - 미러링 효과 1902년 사회학자 찰스 호튼 쿨리(Charles Horton Cooley)는 ‘미러링 효과(Mirroring effect)’를 제기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자아 관념은 타인과 교류하면서 형성되고 타인의 견해를 반영한다. 또한 자신에 관한 생각은 타인으로 인해 생기며 타인의 태도로 결정된다.” 쿨리는 『인간 본성과 사회질서』라는 책에서 유명한 비유를 들며 “모든 사람은 다른 사람의 거울이고, 그들의 모습을 반영한다.”라고 했다. 이를 미러링 효과라고 한다. 말 그대로 미러링 효과는 우리가 거울을 통해 자신의 모습을 보는 것처럼 ‘나’에 대한 자아 인식 또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지에서 온다는 것이다. 사회심리학 이론에서는 ‘타인의 견해를 신경 쓰지 마라.’라고 하지만 또 다른 시각으로 미러링 효과는 모든 사람의 ‘자아관’은 모두 타인과의 상호작용에서 형성된다고 한다. 무엇보다 우리는 타인이 나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상상할 수 있다. 그 다음, 타인이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나를 어떻게 ‘평가’하는지 상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나에 대한 ‘인식’과 ‘평가’에 대해 타인이 어떤 감정을 갖는지도 추측할 수 있다. 결국 이러한 감정이 우리의 자아 인식을 주도한다. 예를 들어 보자. ‘나’는 자선단체에 10만 원을 기부한 후 다른 사람의 여러 평가와 반응을 보면서 타인이 ‘나’를 자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사람으로 인식할 것이라고 상상한다. 이어서 타인의 평가나 여러 피드백을 통해 다른 사람이 ‘나’를 열정적으로 인생을 사는 선량한 사람으로 생각하리라고 추측한다. 그 후 ‘나’는 이러한 인식과 평가에 기쁨을 느끼며 자신에 대해 알게 되고, 자기 스스로 매우 열정적이고 선량한 사람이라고 믿는다. ‘나’는 계속 이런 기준을 자기에게 요구한다. 이것이 바로 한 사람이 자아관을 형성하는 과정이다. 반대로 같은 예시를 들어보면, ‘나’는 자선단체에 10만 원을 기부한 후 타인이 ‘나’에 대해 자선 활동을 열심히 하는 척하는 위선자로 평가하는 것을 발견한다. 이런 평가는 ‘나’의 내면을 자세히 들여다보게 하고 이로 인해 자신이 자선 사업에 참여하는 것은 결코 위선이 아니라고 스스로 믿는다. ‘나’는 타인에 대해 분노와 배신감을 느끼는 동시에 자신은 절대 위선자가 아니라고 한층 더 확신한다. 우리가 접하는 소설에는 으레 이런 줄거리가 있다. 온갖 나쁜 짓을 다 하는 사람이 있다. 그의 마음속에는 마귀가 살고 있고, 뼛속까지 사악한 피가 흐른다. 어느 날, 그는 한 낯선 지역을 방문했다가 우연히 좋은 일을 했고 주변 사람들은 모두 그를 성인(聖人)이라며 칭찬했다. 그러자 자신 역시 점점 스스로 좋은 사람이라고 믿으며 자신을 ‘좋은 사람’의 표준으로 삼기 시작했다. 그는 점차 자신의 인성 속에서 선량함을 찾아냈다. 소설 마지막에서 그는 자신을 성인이라 칭하는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과거의 악한 친구와 원수가 되어 목숨을 걸고 싸웠다. 그는 지난날의 죄악을 씻어 내며 완전한 성인이 되었다. 이것이 바로 ‘거울 속의 나 ’가 ‘진짜 나’를 만드는 과정이다. 비록 이야기 내용은 진부하지만, 그 속에 담긴 심리학 근거는 충분하다. 현실에서 우리는 종종 비슷한 광경을 만난다. 한 여자가 아이를 안고 기차에 탔는데 객차는 이미 사람으로 가득했다. 그중 한 젊은이는 의자에 똑바로 누워 자고 있었고 다른 한 사람은 두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아이는 안고 싶어 울고 불며 손으로 젊은이를 가리켰다. 그러나 젊은이는 못 들은 체하며 여전히 누워서 자는 척했다. 이때, 아이의 엄마가 아이를 위로하며 말했다. “이 아저씨가 너무 피곤한가 봐. 좀 자게 그냥 두자. 아저씨가 자고 일어나면 꼭 자리를 비켜 줄 거야.” 몇 분 후 젊은이는 눈을 뜨고는 방금 잠에서 깬 듯한 표정으로 몸을 일으켰다. 그러곤 다른 한 자리를 아이의 엄마에게 내 주었다. 아이가 울고불고할 때는 거들떠보지 않았지만 아이 엄마의 한마디로 인해 그는 정중히 자리를 양보했다. 이런 오묘한 상황은 자신에 대한 ‘자아 평가’가 변했음을 보여준다. 짐작해 보면, 처음부터 젊은이의 자아 인식은 ‘나는 두 자리를 차지해도 괜찮아.’와 같은 이기적인 심리였을 것이다. 그러나 그가 자신에 대한 타인의 평가를 들었을 때 그의 자아 인식에 변화가 생겼다. ‘나는 합리적인 사람이야. 단지 너무 피곤해서 휴식이 조금 필요했을 뿐이야.’ 그의 ‘자아관’이 변화하자 행동 역시 달라졌다. 개인과 사회는 이처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고, 개인은 종종 사회에서 다른 사람들의 평가를 통해 진짜 자아 인식을 완성하기도 한다. 즉 우리가 어떤 유형의 사람인지는 사회적 피드백에 따라 결정될 때가 많다. 내 마음이 마음대로 안 될 때 가장 나쁜 것을 받아들여 가장 좋은 것을 추구한다 - 카렐 공식 윌리 카렐(Willie Carell)은 뉴욕 버팔로에 있는 강철 회사의 엔지니어였다. 어느 날, 카렐은 미주리주에서 가스 청소 기계를 설치하고 있었다. 약간의 노력 후, 기계는 겨우 사용할 정도가 되었지만 회사가 보장하는 품질에는 미치지 못했다. 그러자 카렐은 몹시 초조해졌다. 그 후 카렐은 초조함이 어떠한 문제도 해결할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사고의 방향을 바꿔 이 문제를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는 이렇게 생각했다. ‘이 일이 가져올 수 있는 제일 안 좋은 결과가 무엇일까?’ 그것은 사장이 기계 전체를 뜯어낸 후 자신을 해고하는 것뿐이었다. 제일 안 좋은 결과를 생각한 후, 카렐은 자신에게 말했다. ‘만약 회사에서 해고되면 난 어떻게 하지?’ 곧 카렐은 당시 기계수리 엔지니어 수가 부족해 새로운 일자리를 구하기가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알았다. 다시 말해, 제일 안 좋은 결과 역시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는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런 사고 과정을 거치자 카렐은 점차 차분해졌다. 그 후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100만 원을 더 들여 설비를 좀 더 조립하면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 결과 회사는 손해 보지 않았고 완벽한 개선 방안을 얻었으므로 카렐 역시 해고될 위험이 없었다. 후에 성공학의 대가인 데일 카네기(Dale Carnegie)는 카렐의 경험을 통해 근심 걱정을 해결하는 종합적인 방법을 정리해 ‘카렐 공식’이라고 명명했다. 카네기의 『걱정을 멈추고 즐겁게 사는 법』에서 그는 ‘카렐 공식’에 대해 정의했다.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했을 때 먼저 정신적으로 받아들이고 침착하게 집중하여 문제를 해결하면 걱정의 근원을 지울 수 있다고 말했다. ‘카렐 공식’의 사용법은 사실 매우 간단한데, 세 가지 절차가 있다. 첫 번째, 먼저 두려움을 없애고 이성적으로 전체적인 상황을 분석한다. 그 후, 실패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제일 나쁜 상황이 무엇인지 찾아낸다. 두 번째, 발생 가능성이 있는 제일 나쁜 상황을 찾아낸 후 그것을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이렇게 하면, 비록 상황을 돌이킬 수 없더라도 우리는 빠르게 털어낼 수 있다. 세 번째, 그 후 우리는 평화롭게 우리의 시간과 힘을 쏟을 수 있고 우리 마음속에 받아들인 제일 나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시도할 수 있다. 적절히 대처한다면 우리는 빠르게 가장 나쁜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만약 우리가 계속 걱정만 한다면 아마도 문제는 영원히 해결되지 않을 것이다. 걱정의 안 좋은 점은 우리의 집중력을 망친다는 것이다. 우리가 걱정하고 우려할 때, 생각은 여기저기 흩어져 돌아다니고 또한 결정 능력이 상실된다. 우리가 가장 나쁜 상황에 직면할 때 더 나아가 그것을 정신적으로 받아들이면,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을 고려 할 수 있게 되고 집중해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위치에 자신을 놓을 수 있다. 즉, 더 이상 걱정하지 않을 때 비로소 많은 문제가 저절로 해결될 것이다. 영국의 심리의사 로빈 한스(Robin Hans)의 치료 기록 중에는 이런 예시가 있다. 한스의 친구 에일 헨리는 심각한 우울증으로 위궤양에 걸렸는데 먹을 수 있는 것은 오직 소다 가루뿐이었다. 그는 매시간 반 숟가락씩 소다 가루를 물에 타 먹었고, 매일 아침 그리고 저녁엔 간호사가 고무 튜브를 가져와 그의 위장에 꽂고 그 안에 든 것을 씻어 냈다. 이런 상태가 몇 개월 계속되자 한스는 헨리에게 한 가지 제안을 했다. “친구야, 의사가 너의 병이 치료되지 않는다고 말한 이상, 결국 제일 최악의 상황은 죽음뿐이야. 너는 줄곧 죽기 전에 세계 일주를 하고 싶어 했으니 지금이라도 가서 이 소원을 이루어 보자.” 헨리는 한스의 제안을 받아들였다. 그는 곧장 관 하나를 산 후 상선회사에 의뢰해 그것을 배에 실었다. 만일 그가 죽으면, 시체를 관에 넣어 영국으로 보내달라고 했다. 그 후 헨리는 세계 일주 여행을 시작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그는 여행을 시작한 후 몸이 훨씬 좋아진 것 같은 느낌에 점점 약을 먹지 않았고 위를 씻어 내지도 않았다. 몇 주가 지난 후, 그는 심지어 담배를 피우고 위스키를 마셨다. 여행이 끝난 후 그의 위경련은 기적적으로 약의 도움 없이 완쾌되었다. 로빈 한스가 살았던 시절 ‘카렐 공식’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그가 헨리에게 한 제안 중 ‘카렐 공식’의 진수가 숨겨져 있었던 것이다. 첫 번째, 죽음이라는 제일 나쁜 상황을 찾아낸 것. 두 번째,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과 세계여행을 실천한 것. 세 번째, 즐거운 기분으로 여행하고, 위궤양이 호전되는 등 현실을 개선한 것. 심리학에 ‘사지 저장 효과(存肢效應, 과거에 집작해 현실에 적응하지 못함)’라는 현상이 있다. 이는 사람이 신체 중 일부가 잘려나갔음에도 불구하고 마음속으로는 꽤 오랜 시간 그 잘린 일부에 대한 존재감과 지배욕을 느끼며 신체 일부를 잃어버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이다. 현실에서도 어떤 사람들은 현실을 직시하지 못하고 비현실적인 세계에 숨어 걱정만 하며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는다. 카렐 공식은 우리에게 낡은 것을 붙잡고 과거에 집착하기보다는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아름다운 꿈에서 깨어나 날이 밝아오는 것처럼 우리에게 좋다고 말한다. 직장에서 인간답게 살아남는 법 첫 직장이 성공의 반을 결정한다 - 경로 의존성 법칙 1927년 미국의 서던 회사는 세계 최초로 편의점을 설립했다. 그리고 1946년에는 ‘7-Eleven’으로 이름을 바꾸었는데 이는 매장의 영업시간이 아침 7시부터 밤 11시까지라는 것을 뜻했다. 1974년 이 토요카도는 편의점을 일본에 도입해 영업시간을 365일 24시간으로 바꿨다. 이후 이러한 24시 편의점은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다. 이렇게 365일 영업하는 상점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추가 비용이 발생했다. 예를 들어 조명, 저녁 교대근무 직원의 급여, 재고 관리자의 초과 근무 수당 등으로 인해 실제 이윤율은 일반 슈퍼마켓보다 낮았다. 그렇다면 이런 종류의 상점들은 왜 여전히 새벽 운영을 유지하는 걸까? 이것은 심리학에서 ‘의존성 법칙’과 관련이 있다. 의존성 법칙은 인간 사회의 기술 발전이나 제도의 변화가 물리학의 관성처럼 일단 어떤 경로로 들어가면, 이 경로에 의존하게 된다는 것을 말한다. 이는 물리 세계처럼 인류 사회에도 수익 증가와 자기 강화체제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일단 사람들이 어떤 선택을 하면 마치 돌아오지 않는 길을 걷는 것처럼 관성의 힘은 이 선택을 끊임없이 강화하고 쉽게 벗어날 수 없게 만든다. 24시간 편의점은 의존성 법칙을 효과적으로 이용했다고 볼 수 있다. 왜냐하면 고객들은 일상용품을 살 때 자기가 제일 익숙한 가게에 가고 자신의 요구에 맞는 가게를 한 번 선택하면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보통 가게들은 저녁 10시면 문을 닫고 다음 날 아침 8시쯤 문을 연다. 이때 만약 한 가게가 영업시간을 24시간으로 바꾼다면 저녁10시부터 아침 8시까지 물건을 사는 고객들의 유일한 선택지가 될 수밖에 없다. 또한 여러 번 이 가게에서 물건을 구입한 손님들은 이 가게의 진열 방식에 익숙해지고, 이 가게로 가는 길도 익숙해진다. 무엇보다 이 가게와 ‘편리’를 쉽게 연관시킨다는 점이다. 이것은 하나의 쇼핑 경로를 형성하는 것과 같다. 이렇게 되면 손님들은 낮 동안에도 이 가게에서 쇼핑하는 데 익숙해지고 이는 곧 의존성 법칙이 형성되는 것이다. 의존성 법칙은 최초로 경제 제도의 발전을 상세히 해석하는 데도 이용된 것이 있다. 미국의 경제학자 더글러스 세실 노스(Douglass Cecil North)는 서양 근대경제사를 정밀히 관찰한 후 한 나라의 경제 발전 과정에서 나타나는 제도 변화에는 의존성 법칙이 존재한다고 생각했다. 그는 제도 변화에 대한 ‘경로 의존’ 개념을 창안했다. 경로 의존의 관점에서 보면 이 세상에 이렇게 많은 나라가 있는데도 발전된 경로는 왜 각기 다른지. 왜 어떤 국가는 항상 경제적 낙후나 제도의 비효율적인 괴리 등의 문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지 해석할 수 있었다. 이 연구 성과는 1993년 노스에게 노벨 경제학상을 안겨 주었고 ‘의존성 법칙’ 또한 그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또한 사람들은 우리 삶의 다양한 선택적 의사결정을 상세히 설명할 때 의존성 법칙을 이용하기 시작했다. 크게는 국가와 민족에 이르는 경제 제도의 발전부터 작게는 개인의 소비 전략에 이르기까지 의존성 법칙의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없다. 심지어 우리의 모든 선택은 의존성 법칙의 영향을 받는데 이로부터 과거의 선택은 현재 선택 가능한 것들을 결정짓고, 현재의 선택은 다시 미래의 선택을 결정짓게 되었다. 가장 전형적인 예가 바로 직장 생활이다. 한 사람의 직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는 아주 많다. 그중 제일 중요한 것은 의심할 여지없이 바로 첫 직장이라 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일찍이 이를 형상화하여 비유했는데 직업 발전에는 우리가 옷을 입을 때처럼 첫 단추가(첫 직장처럼) 아주 중요하다고 말한다. 만약 첫 단추를 잘 못 끼우면 잘못된 길로 갈 가능성 또한 커진다. 이는 한 직업에 오래 종사할수록 경로 의존의 영향이 크기 때문이다. 고정된 경로에서 보수가 증가하고 자기 강화 심리가 강해질수록 경로 변경(직업 계획의 변경)의 비용도 커진다. 객관적으로 말해 첫 직장의 선택은 단지 두 가지 경우로만 나타난다. 하나는 성공한 선택으로, 자신의 발전에 적합한 시작점을 찾아 길을 따라 계속 성공적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실패한 선택으로, 일에 깊게 들어갈수록 자신의 발전에 부적합한 길을 걷는다. 이것이 바로 직업 컨설팅전문가들이 첫 직장은 반드시 자신의 취미, 개성, 능력 및 전문 지식을 모두 고려하여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하는 이유다. 또한 자기 자신을 위해 도전적이면서도 객관적이고 실질적인 경력 발전 계획을 수립하고 계획에 따라 한 걸음 한 걸음 노력해 나아가야 한다. 이렇게 하면, 의존성 법칙이 가져오는 자아 강화는 비로소 긍정적인 피드백 역할을 하며 순조롭게 발전될 수 있다. 그러나 잘못된 선택일수록 의존성 법칙이 더 강하게 작용한다는 사실을 잘 인식해야 한다. 고유한 경로를 버리는 데는 엄청난 용기가 필요하다. 동시에 엄청난 대가를 치러야 하므로 더욱 심사숙고해서 결정해야 한다. 일단 결정을 내리면 확고하게 경로를 전환하고 새로운 직업 계획 경로로 용감하게 나아가야 한다. 이것이 다시 성공의 궤도로 돌아가는 유일한 선택이다. 어떻게 행복해질 수 있을까 무엇을 취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 - 악어 법칙 ‘악어 법칙’은 원래 투자심리학 이론 중 하나로 ‘악어 효과’라고도 불린다. 악어 법칙이 의미하는 것은 다음과 같다. 악어 한 마리가 우리의 다리를 물었다고 가정해 보자. 만약 우리가 여기서 벗어나기 위해 손으로 악어를 밀면, 악어는 우리의 발과 손을 동시에 문다. 우리가 발버둥 칠수록 악어에게 물리는 신체 범위는 점점 커질 것이다. 그러므로 만약 악어가 우리의 다리를 문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다리 하나를 희생하는 것뿐이다. 잔혹한 ‘악어 법칙’은 더 잔혹한 대자연 속에서 그저 가장 평범하고, 모든 생물이 알고 있는 대자연의 법칙일 뿐이다. 그러나 인간은 정글을 떠난 지 너무 오래되었고 이미 이런 법칙을 잃어 버렸다. 따라서 어떤 것도 버리지 못하고 결국에는 고통 속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나아간다. 인생에서 우리는 선택하고 포기할 줄 알아야 한다. 결정적 순간의 포기는 지혜로운 사람이 삶에 임하는 현명한 선택이며 시기적절하게 버릴 줄 아는 인생만이 다시 빛을 발할 수 있다. 1998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대니얼 추이(Daniel Chee Tsui)는 어떤 사람들의 눈에는 그야말로 ‘괴짜’로 보였다. 그는 정치를 멀리하며 결코 얼굴을 내밀지 않았다. 온종일 책과 씨름하며 실험실에 틀어박혀 있었다. 심지어 노벨상을 받는 날에도 그는 여느 때처럼 실험실에서 일했다. 더욱 믿기 어려운 점은 미국의 첨단 기술 연구의 전초 분야에서 일하는 대니얼 추이가 매우 고지식한 ‘컴퓨터 문외한’이라는 것이다. 연구 과정 중 디자인을 설계하고, 도표를 제작하는 일은 전적으로 그가 한 획 한 획 직접 그려 완성했다. 심지어 이메일 한 통을 보낼 때는 비서에게 대신 보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이렇게 말했다. “이 세상은 빠르게 변화하는데 저는 좇아갈 시간이 없습니다!” 대니얼 추이는 세상 사람들의 눈에 띄는 것을 포기하고 자신을 위해 귀중한 시간을 벌며 최고의 영예를 얻었다. 사람의 인생을 매우 짧아 제한된 힘으로 모든 방면을 다 고려할 수는 없다. 세상에는 근사하고 멋진 것들이 넘쳐나지만 포기하는 것도 하나의 큰 지혜가 된다. 포기는 사실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한 길이다. 탐욕은 많은 사람이 가진 나쁜 버릇이다. 때때로 원하는 것을 단단히 잡고 놓지 않으면 자신에게 스트레스와 고통, 초조함, 불안을 준다. 아무것도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결국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 악어 법칙은 한쪽 다리를 포기하고 살 기회를 얻는 것처럼 포기는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함이라고 알려준다. 우리는 항상 포기할 때의 고통에 관해서만 관심을 가진다. 그러나 중요한 순간에 우리가 포기해야 할 것을 포기하지 않는다면 더 큰 고통을 겪을 것이다. 인생은 느리고 긴 여행과 같다. 여행 중 우리는 많은 선택의 순간을 맞이한다. 이때 우리는 항상 뭔가를 포기해야 하지만 동시에 많은 것을 얻게 될 것이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

주식으로 부자 되는 버핏의 투자 법칙 7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 김경원 옮김 | 에이지21 | 2020년 1월

투자는 워런 버핏처럼

북집 bookzip.co.kr ■ 책 소개 “홈런을 치고 싶은가? 버핏처럼 휘둘러라!” 역풍이 부는 순간에도 부를 쌓는 버핏의 지혜를 한 권으로 배운다 버핏의 어느 점이 뛰어날까? 교외의 오래된 작은 집에 살며, 햄 샌드위치를 즐겨 먹고, 한번 산 주식은 영원히 보유할 뿐 아니라 버블 경제기에도 실리콘밸리 기업에 눈길조차 주지 않는 그런 사람이 어떻게 주가 상승률 82만%를 실현했을까? 코카콜라와 워싱턴포스트의 대주주로 계속 남아 있을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세계의 대부호가 된 특별한 무엇이 있었을까? 이 책은 워런 버핏의 투자법과 일하는 방식, 돈의 철학을 7가지로 정리하여 법칙화했다. ■ 저자 구와바라 데루야 저자 구와바라 데루야는 게이오기주쿠 대학을 졸업하고 경제계 기자, 부동산회사, 채용 컨설턴트 회사를 거쳐 독립했다. 인재 채용 분야에서 실적을 쌓은 다음 도요타식 실천과 보급으로 유명한 컬먼(Cullman) 주식회사의 고문으로 일하기도 했다. 현재는 경제경영 저널리스트로 활동하며 사람 중심의 경영에 관한 책과 콘텐츠를 집필하고 있다. 특히 IT 기업의 경영자를 연구하는 최고의 전문가로 인정받는다. 지은 책으로 『스티브 잡스 그가 우리에게 남긴 말들』 『스티브 잡스 업무 기술 45』 『1분 스티브 잡스』 『페이스북 CEO 마크 주커버그의 초고속 업무술』 『축구 명장의 이기는 독설』 『1분 아들러』 등이 있다. ■ 역자 김경원 역자 김경원은 서울대학 인문대학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일본 홋카이도 대학 객원연구원을 지냈으며, 인하대학 한국학연구소와 한양대학 비교역사연구소에서 전임연구원을 역임했다. 동서문학상 평론 부문 신인상을 수상한 후 문학평론가로도 활동했다. 현재는 이화여대 통역번역대학원에서 강의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국어 실력이 밥 먹여준다』(공저), 옮긴 책으로는 『마르크스 그 가능성의 중심』 『반지성주의를 말하다』 『문학가라는 병』 『어떤 글이 살아남는가』 『지의 실패』 『죽도록 일하는 사회』 『이 나날의 돌림노래』 『친하다는 이유만으로』 『거리의 인생』 『이웃집 칸트군』 『다부치 요시오, 숲에서 생활하다』 『고독의 발견』 『시민들의 생각법』 등 다수가 있다. ■ 차례 들어가며 추천의 글 -홍춘욱 추천의 글 -김성일 추천의 글 –이기원 법칙1.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지 않는다_‘역발상’이 부를 낳는다 법칙2. 성공하면 그 밖의 다른 것은 하지 않는다_‘절제’가 부를 낳는다 법칙3. 웬만한 스트라이크는 그냥 흘려보낸다_‘기다림’이 부를 낳는다 법칙4. 바보도 경영할 수 있는 회사를 선택한다_‘시작’이 부를 낳는다 법칙5.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는다_‘당연함’이 부를 낳는다 법칙6. 패배자가 적은 승리 방식을 취한다_‘나눔’이 부를 낳는다 법칙7. 남이 반할 기준을 가진다_‘파트너’가 부를 낳는다 버핏 연보 인용ㆍ참고문헌 구와바라 데루야 지음 | 김경원 옮김 | 에이지21 | 2020년 1월 세상을 바라보고 판단하지 않는다_‘역발상’이 부를 낳는다 현인은 생각할 때 의견을 구하고, 범인은 결정할 때 의견을 구한다 버핏은 아버지와 몇몇 주식을 사고파는 가운데 벤저민 그레이엄을 존경하게 되었다. 저명한 경제학자이자 투자가로서 그레이엄은 전 세계 투자가에게 영향을 미쳤다. 버핏은 그레이엄이 뉴욕에서 교편을 잡고 있는 명문 컬럼비아 대학에 진학했다. 그리고 아버지와 주식을 공동 구입했던 미네소타 주 마셜 웰스의 주주총회에 출석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버핏은 대부호이자 투자가인 루이스 그린의 점심식사에 초대받았다. 그는 그레이엄의 친구였다. 즐겁게 대화를 나누며 식사하다가 그린은 갑자기 버핏에게 이렇게 물었다. “마셜 웰스의 주식을 왜 샀니?” “그레이엄이 샀으니까요.” “남이 샀으니까 너도 샀단 말이냐? 잘 들어봐. 투자는 자기 머리로 생각해야 하는 거야. 아직 아웃을 당하지는 않았지만 스트라이크 하나를 먹은 셈이야.” 그의 한마디는 바로 다음의 강렬한 가르침을 의미했다. 다시 말해 이때 버핏은 두 가지 교훈을 얻었다. ○ 스스로 생각할 것. ○ 납득이 갈 때까지 조사할 것. 그레이엄에게 배우는 것은 좋다. 하지만 투자는 다른 얘기다. 그의 흉내를 내는 것은 비난받을 일이다. 다시 말해 그것은 스스로 생각하기를 포기하고 ‘값이 오르니까 사는’ 사람, ‘증권사의 추천에 따라 사는’ 사람의 행동과 다를 바 없기 때문이다. “스스로 생각하지 않으면 투자에서 성공하기 힘들다.” 자사의 주주총회를 찾아오는 젊은 투자가에게 버핏은 ‘왜 그 종목인가? 왜 그 값에 샀는가?’ 하고 스스로에게 물어보라고 조언한다. 비가 그쳤을 때 흙탕물을 볼 것인가, 무지개를 볼 것인가가 당신을 판가름한다 진정한 투자가는 주가가 올라가면 보유 주식의 일부를 매각해 자금을 마련해 주식이나 채권을 구입하고, 주가가 내려가면 그 반대로 한다. 일반인은 주가가 올라가면 매입에 뛰어들고, 주가가 내려가면 서둘러 팔려고 한다. 투자가는 일반인과 반대로 매매하는데 만족감을 느껴야 한다. 버핏도 바람개비를 쳐다보기만 해서는 많은 돈을 벌 수 없다고 지적한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이미 인기가 치솟은 우량 종목은 사더라도 높은 투자 이율을 얻을 수 없다. 오히려 어떤 이유로 주위에서 일제히 팔려고 내놓기 시작하는 바로 그 시점에 주식을 사들이는 것이 바람직하다. 1961년 미국 경제는 호황을 누렸다. 주식 지표인 다우 평균 상승률은 22퍼센트에나 달했는데, 버핏은 46퍼센트라는 놀라운 운용 실적을 거두었다. 이런 기세에 올라타서 버핏은 행동을 취했다. 1962년 1월 버핏은 11개였던 파트너십을 모조리 해산하고 버핏 파트너십 하나로 통합했다. 나아가 이 회사에 추가 출자를 통해 버핏 파트너십의 자금을 720만 달러까지 급격히 늘렸다. 이는 그레이엄 뉴먼 회사를 능가하는 수준이었다. 같은 해 3월 주가는 급락했다. 6월 말까지 계속 내려가더니 과거 몇 년 동안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사자'는 태도가 지배적이었던 월가는 갑자기 입을 모아 '팔자'는 합창을 불렀다. 이때 버핏은 풍부한 자금력으로 수개월 전까지 가격이 비쌌던 주식을 마음대로 골라 싸게 사들였다. “남들이 탐욕스럽게 덤빌 때는 조심스럽게, 주위 사람이 머뭇거릴 때는 과감하게.” 버핏의 판단 기준은 단 두 가지였다. ○ 주가가 그 기업의 가치보다 싼가? ○ 그 기업에 뛰어난 경영자가 있는가? 자신의 투자 판단이 틀리지 않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면, 증권시장의 변덕이라고 할 주가의 급등이나 급락 따위는 무시해도 상관없다. 자금과 용기만 있다면 상황을 역이용하여 값싼 주식을 사들이면 된다. 또한 주식이 비싸다고 느끼면 주위 사람이 아무리 거품의 떡고물을 받아먹으려고 혈안이 되어 덤벼도 무시하면 그만이다. 웬만한 스트라이크는 그냥 흘려보낸다_‘기다림’이 부를 낳는다 이기지 않으면 정규군이 될 수 없지만, 누구나 기다리면 정규군이 될 수 있다 주식을 ‘언제 팔까’는 ‘언제 살까’ 못지않게 중대한 문제다. 타이밍에 따라 돈을 벌 기회를 날릴 수도 있으니까 신경이 쓰이는 것도 당연하다. 버핏은 벤저민 그레이엄 다음으로 저명한 투자가인 필립 피셔를 스승으로 삼는다. 모토롤라(2011년 분할)가 아직 작은 라디오 제조 회사였던 1955년에 주식을 사두었다가 2004년 사망할 때까지 계속 보유했던 일화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피셔는 ‘언제 사야 할까’라는 물음에 올바른 선택으로 구입한 주식이라면 ‘팔지 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다음 세 가지 경우에만 주식을 팔라고 말한다. ○ 올바른 선택이라고 생각했지만 판단에 오류가 있을 때. -잘못을 알았으면 곧바로 반성하고 고쳐야 한다는 철칙은 투자의 세계에서도 마찬가지다. ○ 시대의 변화로 기업이 당초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때. -그래도 당황해서 호들갑을 떨 일은 아니다. ○ 투자처를 갈아탈 때. 또한 피셔는 절대 해서는 안 되는 두 가지 경우도 언급한다. ○ 비관적인 심정으로 서둘러 주식을 파는 일. -주식시장이 눈에 띄게 혼미한 상황에서는 누구나 동요하기 쉽다. 그러나 긴 안목으로 보면 허둥댈 이유는 없다. ○ 타인의 조언에 넘어가 주식을 파는 일. -‘이쯤 해서 이익을 확보해두어야 해요’하는 타인의 의견에 휘둘려 주식을 파는 일도 조심해야 한다. 주식 전문가는 ‘지금 팔아서 이익을 남긴 다음 더 나은 주식을 사는 게 나을 걸요’ 하고 곧잘 부추긴다. 그러나 현금이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 의견을 진지하게 들을 필요는 없다. 좋은 주식은 파는 법이 아니다. 좋은 기업은 오랫동안 성장한다. 주식은 인간보다 수명이 더 길다. 진정으로 유망한 성장주라고 확신한다면 될수록 장기간 보유해야 한다. 그것이 주가가 올랐을 때 팔아서 얻는 이익보다 훨씬 더 많은 이익을 가져다준다. “운용 성적은 특정한 날의 주가가 아니라 기업의 실적에 따라 정해집니다.” 주식은 기업의 일부고, 주식 투자는 사업을 사는 것이다. 주가의 변동을 보면서 매매를 통해 차익금을 버는 일은 투기에 지나지 않는다. 사업을 장기 보유함으로써 이익을 얻는 것이 투자다. 따라서 1~2년 좋은 성적을 거둔 기업이 아니라 5년, 10년이 지나도 확실하게 안정적으로 성장할 기업을 사야 한다. 그것은 단기 매매를 반복해서 얻는 이익보다 더 많은 부를 가져다준다. 최대의 이익을 보장하는 것은 증권시장이 아니라 보유 기간이다. 일확천금을 노리지 않는다_‘당연함’이 부를 낳는다 기회와 그림은 조금 떨어져서 봐야 잘 보인다 버핏은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 중부의 네브래스카 주 오마하에서 지냈다. 월가가 있는 뉴욕에서는 거의 살지 않았다. 버핏이 오마하에서 파트너십을 가동한 1950년대에는 이런 사람이 아주 드물었다고 한다. 뉴욕 이외의 지방 도시에도 중소 증권사가 있었다. 하지만 대체로 뉴욕에서 날아오는 정보를 바탕으로 주식을 매매했다. 투자를 생업으로 삼으려는 사람이 뉴욕이 아닌 곳에 산다는 일은 있을 수 없는 선택이었다. 그런데도 버핏은 1954년부터 1956년까지 재직한 그레이엄 뉴먼을 퇴사하는 동시에 뉴욕을 떠나 어릴 적부터 살아온 오마하로 돌아왔다. 그레이엄 뉴먼에서 근무한 시절은 실로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빛나는 성과를 올렸고 벤저민 그레이엄의 후계자로 지목받았다. 그렇지만 뉴욕의 생활 자체는 결코 편안하지 않았던 것 같다. 매일 전철을 타고 이동하는 데에 진저리를 쳤다. 버핏은 이렇게 혼잡한 뉴욕에 살고 싶지 않았다. 도시의 자극을 계속 견뎌야 한다면 머리가 이상해질지도 모른다고 말할 만큼 그는 뉴욕과 궁합이 맞지 않았던 듯하다. 오마하에 살겠다는 결단은 버핏에게 유리하게 작용했다. “우리는 매일 8시간에서 10시간을 읽거나 생각했습니다.” 버핏의 친구는 오마하보다 뉴욕이나 캘리포니아에 많았다. 그러나 오마하는 깊이 있는 사유가 가능한 환경이었다는 점에서 유리했다. ○ 오마하는 어릴 적부터 살아온 고향이라는 점. -변화를 리스크라고 생각하는 버핏에게 고향은 더할 나위 없이 안정감 있는 장소였다. ○ 월가에서 떨어져 있다는 점. -월가에는 수많은 정보가 모여든다. 열광적인 분위기를 원하는 사람은 월가를 좋아하겠지만 열광의 상태는 종종 냉정하게 사고하는 힘을 뺏는다. ○ 적절한 수준의 도시라는 점. -오마하는 네브래스카 주의 최대 도시다. 인프라가 부족하지 않을 정도로 정비되어 있다. 벤저민 그레이엄과 마찬가지로 버핏도 투자에는 지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버핏은 오마하에서 지적 노력을 기울인 덕분에 세계 최고의 투자가가 되었고, 사색의 시간을 충분히 확보한 덕분에 방대한 식견을 쌓아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렸다. 실천하지 않으면 1원도 얻을 수 없다 버핏과 찰리 멍거는 보기 드문 독서가로 알려져 있다. 특히 멍거가 보기에도 버핏은 지독한 ‘공부벌레’였다고 한다. 그의 독서 습관은 어릴 적부터 몸에 밴 듯하다. 특히 어린 시절이나 젊은 날 ‘자극을 받은’ 책에 나온 내용을 착실하게 실행했다는 점이 대단하다. 열아홉 살 때 읽었던 벤저민 그레이엄의 책은 평생의 지침으로 삼았고, 데일 카네기의 책도 사람과 교제할 때 지켜야 할 규칙이나 커뮤니케이션을 발달시키는 무기로 활용했다. “적은 돈이라도 좋으니 투자를 하십시오. 책만 읽어서는 안 됩니다.” 대다수 사람은 이런 책을 읽으면 '과연 그렇구나'하고 감복하고 이삼 일은 의욕이 넘치지만 1주일쯤 지나면 아무렇지 않게 잊어버린다. 한번 해볼까 싶다가도 '자신부터' 시작하려는 생각은 하지 못한다. 그러나 버핏은 달랐다. 복리로 운영할 수 있는 자본금을 마련하는 데에 매진했다. 고등학교에 들어갔을 무렵 버핏은 이미 어엿한 사업가였다. 신문 배달로 한 달에 175달러를 벌었다. 게다가 사용한 골프공을 닦아 새것처럼 파는 '버핏 골프볼즈'를 경영하는 한편, 우표 수집가를 대상으로 우표를 판매했다. 중고 핀볼 머신을 싸게 구입해 이발소에 들여놓고 점차 기계 대수를 늘려가는 방법으로 이익을 올렸다. 네브래스카의 농장에도 투자했다. 그는 일찍부터 눈덩이를 만드는 데에 착수했을 뿐 아니라 복리라는 사고를 견고하게 지켜나갔다. 보통 사람이라면 거들떠보지도 않을 이발 요금조차 장기간 그 돈을 복리로 운영하면 30만 달러가 될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 버핏은 뛰어난 독서가였지만 단지 책을 읽는 것만 목적으로 삼지는 않았다. 그는 투자가로서 성공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라는 질문에 ‘책을 읽는 것’이라고 대답했다. 나아가 거기에 한 가지 더 추가하기를 잊지 않았다. 그것은 액수가 적어도 좋으니까 투자를 하라는 것이었다. 책을 읽는 일도 필요하지만 책만 읽어서는 성공할 수 없다. ○ 자신부터 시작하라. ○ 당장 시작하라. ○ 철저하게 계속하라. 패배자가 적은 승리 방식을 취한다_‘나눔’이 부를 낳는다 나눔은 승리 방식의 하나다 커크패트릭의 발언은 어떤 의미로 주식 브로커에게 공식과도 같았다. 주식 브로커의 업무는 주식의 매매로 수수료를 버는 일이다. 버핏이 말한 '현명한 고객', 즉 사물을 제대로 이해하는 고객보다는 주식 브로커가 권하는 대로 주식을 대량으로 자주 매매하는 고객이야말로 '좋은 고객'인 것이다. 아버지 회사에서 버핏이 맡은 업무도 주식 브로커였다. 버핏은 나중에 그 일에 늘 거부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에도 '투기'가 아니라 '투자'야말로 올바른 방식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가족이나 친지에게 잦은 매매를 권하지 않았고 우량 주식을 오래 보유하라고 조언했다. 이런 식으로는 주식 브로커의 비즈니스가 성립하지 않는다. 고객과 이해관계가 상충한다는 점 때문에 고민에 빠진 버핏은 주식 브로커가 아니라 파트너십을 세워 고객과 이익을 공유하고 고객과 더불어 자산을 운영하고 싶었다. “내가 좋다고 생각하지 않거나 가지고 있지 않은 주식은 절대로 남에게 팔고 싶지 않았다.” 그레이엄은 증권 세일즈맨에 대해 대다수는 신용할 수 있고, 상당한 지식이 있으며, 엄격한 규칙 아래 업무를 수행한다고 전제한다. 그렇지만 업무의 성격상 투기의 경향을 벗어나기는 힘들다고 지적한다. 따라서 증권 세일즈맨을 대할 때는 투기가 아니라 투자를 원한다는 점을 확실하게 해둘 필요가 있다. 이 점을 이해한다면 그들도 협력해줄 것이라고 충고한다. 주식 브로커나 투자 은행가는 고객의 이익이 아니라 자신의 이익을 앞세운다. 그래서 자신에게 이익이 돌아온다면 어떤 투자라도 권유하고 무슨 말이든 한다. 하지만 브로커에게 좋은 일이 고객에게도 좋으리란 법은 없다. 버핏은 주식 브로커의 일이 고객과 이해관계가 어긋난다는 것을 깨닫고 고민했다. 그 결과 자신에게도 좋고 고객에게도 이로운 파트너십을 출범시켰다. 이 점을 알아줄 ‘현명한 투자가’야말로 버핏이 가장 원하는 고객이었다. 이리하여 버핏은 ‘현인’이 되어 갔다. 돈을 버는 방식을 보면 지혜가 보이고, 돈을 쓰는 방식을 보면 인격이 보인다 ○ 결코 자신의 사업을 남에게 맡겨서는 안 된다. ○ 어쩔 수 없이 맡겨야 한다면 성실함과 능력에 절대적인 신뢰를 보낼 수 있다는 확증을 갖고 있어야 한다. 그는 어릴 적부터 ‘억만장자’가 되겠다는 목표를 말하고 다녔다. 그러나 그것은 호화로운 생활을 누리고 싶었기 때문이 아니다. 자기 힘으로 돈을 불려 나가는 일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러면 모아둔 돈을 어떻게 쓸까? 버핏의 검소한 생활에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는 돈을 가진 1퍼센트의 인간이 나머지 99퍼센트의 인간을 배려할 의무가 있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재단을 설립해 자선사업을 벌이고 이익을 회사에 환원하는 것은 당연했다. 설립 초기 버핏 재단의 기금은 그리 대단한 액수가 아니었다. 재단에 많은 기금을 쏟아붓기보다는 적은 돈이라도 착실하게 복리로 운영하면 시간이 흐르면서 거액의 자금이 생길 것이고, 자기가 세상을 떠난 뒤에도 지금보다 많은 금액을 남길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50년이 지난 뒤 여기에 앉아 나보다 훨씬 능숙하게 부를 나눠주는 사람이 나타나리라 상상해봅니다.” 2000년대에 들어와 버핏 재단의 규모를 조금씩 확대 운영하려는 생각이 들었을 때 버핏의 머릿속에는 친구 빌 게이츠가 운영하는 빌&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자리 잡았다. 2006년 6월 버핏은 '세계 자선사업의 역사적 순간'이라고 일컫는 일대 결단을 내렸다. 보통 재단은 다른 재단에 돈을 맡기지 않는다. 그러나 버핏은 자신이 소유한 버크셔 해서웨이 주식의 85퍼센트, 당시 시가로 370억 달러의 자금을 여러 재단에 기부하기로 결심하고 그중 6분의 5를 게이츠 재단에 기부했다. 거액의 유산을 남긴 사람이 세상을 떠난 뒤 유산을 물려받은 사람에 의해 재단이 파탄에 이르거나 변질하는 일은 결코 드물지 않다. 버핏은 자선사업의 인재를 찾는 일이 투자의 인재를 찾는 것보다 훨씬 중차대한 일이라고 생각했다. 돈이란 어디까지나 사회가 잠시 맡긴 것일 뿐 언젠가 사회에 돌려주어야 한다. 다만 가장 효과적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본 정보는 도서의 일부 내용으로만 구성되어 있으며, 보다 많은 정보와 지식은 반드시 책을 참조하셔야 합니다.)